어제는 의정부 거리공연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셀빠를 털러 계획한 여친님과의 계획대로 우리는 셀바를 터심


오늘의 메인은 셀바가 아니기에 이쯤 생략


어끄제 메론빙수에 꽂히신 여친님


'난 이걸 내일 먹어야겠어'


라고 하심


ㅇㅇ


그래서 고기로 배를 가득채우고


빙수먹으러 가심



대한민국 4대빙수로 유명한곳..(이런건 누가 정함?)


노원 엘가


사람 참 많더군


그리고 주문한 빙수가 나옴




따란




보는대로


팥은 따로나옴


1.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2. 굴러 떨어지는 메론을 보며 묵념


3. 메론을 먹는다


4. 우유와 얼음이 섞인곳에 팥을 팥팥


5. 울컥울컼 넘쳐나는 액체를 수습하려 휴지를 접어 메론 귀탱이에 고인다.


6.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을하면서도 바닥까지 마신다.


7. 메론을 긁어보지만 잘 파이지 않는다.


우리는 위의 순서대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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