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실 퇴근과 함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라

 

떠나려고 했습니다.

 

어끄제 밤에 작업실을 나서는데

 

문득 코를 스치는 그...

 

바닷가로 놀러갔는데..

 

바닷가 바로옆은 아닌

 

숙소 앞에 나왔는데 나는

 

그 향기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했...근데 뭔소리지??

 

 

여튼 그러려고 어디갈까 어디갈까 생각하는중에

 

다 귀찮고 뭔가 초라해지는것 같아서..

 

그냥 작업실에서..

 

지인들과 정줄놓고 놀고싶어졌어요..

 

마침 전에 장쿡님께서 마트에서 흥*-_-*분 하며 사다 놓고 반도 못처드신..

 

캡틴큐와 나폴레옹이 생각나서..

 

 

"캡틴큐와 함께하는 정줄놓는 여행"

 

을 계획(?) 했습니다.

 

 

 

 

나 폴레온 로얄 과 우리의 캡틴큐

 

 

장소는 장위동 밀꿍's 작업실(이라고 부르고 술집이라고 읽는...)

 

멤버는...

 

장쿡, 밀꿍, 옥탱양, 쉐름양

 

이었지만..

 

반독거노인을 위한 옥탱의 서프라이즈 선물

 

이름이...갑자기 생각이...

 

음....

 

!!

 

ㅇㅋ 하은지양

 

그리고

 

다리가 이~쁜 카와이 일본어 센세에게 과외받고 달려온

 

진수군이 함께하여

 

총 6명 남3/여3의 황금비율

 

(그렇다고 하자.. 보기좋잖아?? 그림 나오잖아??? 뭔가 아름다운 추억같잖아????)

 

이 되었습니다

 

아 귀찮아 졌어...

 

대충쓸래

 

여튼 당초 모임은 모닝술로 시작하려 am10시로 계획되었지만

 

카톡에서 밍기적 거리는 쉐름양 pm4시 쯤 도착

 

am10시에 기상하셨지만

 

왠일인지 3g가 꺼져계셨다는 옥탱양은 서프라이즈 선물을 들고 pm3 넘어 도착

 

본인은 아침에 청소하고 작업실에서 대기타다

 

장쿡과의 당구에서 승리하고(마지막 5분은 내생에 최고의 명장면이 될것같아...장쿸)

 

시장가서 삼치(6000원),오징어(2000원), 막걸리,조껍데기술,소주,부추,부침가루 등등(10500원), 머리고기2팩(10000원)을 구매하여 

 

옥탑방으로 ㄱ ㄱ

 

오르막길에서 힘겨워 해주고

 

계단에서 힘겨워 해주고

 

할딱거리며

 

장쿸은 오징어손질, 부추손질, 부침가루 반죽,

오징어를 섬세하게 손질하는 섬세하지 않은 장쿡의 손

 

 

 

I'm ready to 부추전

 

 

 

 

 

본인은 냉장고에 넣을것 넣고 띵가띵가..

 

(부려먹는건 아니야...장쿸이 저런거 하는걸 좋아하는것 같아서...)

 

여튼저튼 장쿸의 부추전과 삼치구이는 맛있었어

 

삼치구이는 장쿸의 필살요리기기

 

플라스틱타는냄새로 시동을 걸던 전기구이기계

 

완전 딜리셔스

 

 

 

내가 구매한 머리고기만 맛없다고 하더라...너희들....ㅠ

 

 

 

여튼 광란의 밤이었던것 같아

 

이정도면 열심히 쓴것 같아

 

다 귀찮아졌어..

 

나..

 

파워블로거는 되기 힘들것 같지...?

 

 

 

본인이 다음날 아침 출근이라

 

무리한 음주를 하지않고..(대견하다...다컸어..토닥토닥)

 

집에가던중 왜인지 뱃속이 허해서

 

장쿸과 짬뽕라면 흡입 앳 더 헤븐오브킴밥

 

 길을 헤메이던 노양이 잠시 합류해서 짬뽕라면 흡입 투게더

 

 

 

난 입술도 한입 베어물고

 

(내 입술...다른사람 입술 말고..내 입술..)

 

출혈

 

콸콸콸

 

콸콸콸콸콸

 

 

ㅠ_ㅠ

 

 

자고 일어나니 얼굴이 커졌어요

 

 

아오 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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