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씨오브시브즈] 해적일기 #180321 : 고용주의 마음을 열다 고독을 즐기며 홀로 항해를 하다가 사람이 그리워져서 외국인 공팟에 들어갔다. 오늘도 나는 말을 하지못하는 외국인 단원. 한껏 재롱을 부렸다. 상자도 열심히 찾고 삽질하고, 나르고.. 앵커올리는 것도 도와주고.. 갑자기 자기들끼리 히히덕더리기 시작하며 내 닉네임을 몇번 언급한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그들이 나를 조롱하는것이란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마음을 열겠지?’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다. 감옥에 갇혔다.. 그들은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로그아웃하지 않는다 누군가 그랬지 ‘존버는 승리한다’ 감옥에 앉아서 명상도하고 술도 먹고 취한채로 악기도 연주했다. 풀려났다. 마음을 열기시작했나보다. 진심은 통한다고 했던가.. 어디로가는지 모르는 여정을 따라다니다보니 해골캠프에 도착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