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출에 도전하였어요

 

기분이 좋으니 오늘은 존댓말로 쓰겠어요

 

아침 4시반부터 일어나서

 

자출을 할까말까 고민할까말까핢까말까하다가

 

6시에 자출을 결심하고

 

도전하였어요

 

어머니가 깨시면 말리실께 뻔하니

 

살금살금 조심조심 숨죽이며 나왔어요

 

20키로 조금 넘는 군자교를 넘어 광진교를 넘어 오는길로 오려하였으니

 

자전거만 타면 길치가되는 사랑스런 나의  종특 덕분에

 

군자교를 지나

 

서울숲을 돌아

 

용비교를 건너

 

잠실철교를 건너

 

달리고달려

 

회사에 도착하였어요

 

1시간40분이 조금 넘게 걸리네요~

 

중간중간에 안개낀 모습이 보기좋아

 

사진도 찍고

 

아리수도 마시고

 

아주머니들에게 추월도 당하고

 

눈누난나 즐겁게 출근하였어요

 

 

 

 

 

 

=  어딘지 기억안나는 곳 =

 

= 거의 사무실 다 와서 쉬면서 한 컷 =

 

 

= 이동경로 =

 

 

 

하지만 돌아오는것이 문제였어요

 

아직 자전거 경력이 뉴비인

 

말랑말랑한 엉덩이인지라

 

돌아오는길에 서울숲쯤 지나자..

.

엉댕이가 아파서 ㅠ ㅠ

 

속도를 내기가 힘들더라구요

 

천천히 돌아왔답니다.

 

앞으로도 종종

 

자출 후기로 찾아뵐게요~

 

살빼야하거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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