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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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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오브시브즈] 해적일기 #180321 : 고용주의 마음을 열다 고독을 즐기며 홀로 항해를 하다가 사람이 그리워져서 외국인 공팟에 들어갔다. 오늘도 나는 말을 하지못하는 외국인 단원. 한껏 재롱을 부렸다. 상자도 열심히 찾고 삽질하고, 나르고.. 앵커올리는 것도 도와주고.. 갑자기 자기들끼리 히히덕더리기 시작하며 내 닉네임을 몇번 언급한다. 알아듣지는 못해도 그들이 나를 조롱하는것이란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 마음을 열겠지?’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다. 감옥에 갇혔다.. 그들은 엄청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로그아웃하지 않는다 누군가 그랬지 ‘존버는 승리한다’ 감옥에 앉아서 명상도하고 술도 먹고 취한채로 악기도 연주했다. 풀려났다. 마음을 열기시작했나보다. 진심은 통한다고 했던가.. 어디로가는지 모르는 여정을 따라다니다보니 해골캠프에 도착했..
씨 오브 시브즈 한정판 컨트롤러 작년부터 클로즈 베타에 참여해서 한껏 기대중인 '씨 오브 시브즈' 해적이 되어 배를타고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며 보물을 찾고, 전투를 하는 등 낭만적인 게임!! 게다가 얼마전에 공개된 영상과 도전과제에서는 크라켄의 모습이!! 그 게임의 한정판 컨트롤러가 국내에 정발한다는 소식! 참을 수 없었다. 결혼은 했지만 이런 시발비용을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주인님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지름 빠르게 도착한 제품 어서!! 어서!! 어서 다오!! 따란~ 아 박스부터 영롱하다 나의 물욕을 자극하는 한! 정! 판! 어떤분들은 한정판은 박스개봉도 하지않는다던데(심지어 신발은 랩으로 둘둘 감아서 보관하기까지) 난 그런거 없다 바로 개봉 캬... 이 맛에 돈쓴다 으음 쌔거냄새 사회가 내게 허락한 유일한...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