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방전으로 교체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2013/01/10 - [Daily life/Mac Life] - [Mac] 2011 early 맥북프로 15인치 배터리 충전불가



헌데 어제 열심히 애니매이션 관람을 한 뒤에(배터리가 10프로 미만이라는 메세지를 보고 충전어댑터를 꼽아놓고 애니를 봤습니다) 보니 녹색불이 들어와있더라구요 눈누난나~


그리고 컴터를 끄려고 보니!!!




배터리 6프로.. 그리고 플러그모양의 그림(완충시 나옴)...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또..또 고장인가..


그렇다면 견적이...20만원 이상인데... ㄷ ㄷ 


몇번을 뽑았다 꼽아도 그런겁니다 ㅠ ㅠ....


에휴..내일 아침에 다시 해봐야지 하며 맥북을 들었는데...



The Fire Man
The Fire Man by Kuzeytac (will be back so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뜨끈뜨끈!!!!!



엄청난 발열이 진행중이었습니다..(네..온수매트 위에 맥북을 올려놓고 있었습니다...ㅠ)


그래서 혹시나 싶어


저의 차디찬 라꾸라꾸 침대 위에서 잠시 냉각을 시킨뒤


다시한번 어댑터를 연결해보니


주황색 불이 짠!



Sunset!
Sunset! by AL zanki (d10b Q8)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휴우..(안도)..


발열 조심해야겠더라구요


발열이 심해지니 충전이 안됩더이다...


오늘의 교훈은


맥북 뜨끈뜨끈한곳에 두지 마세요..


시원하게 해주세요~



Summer in paradise
Summer in paradise by MarcelGermai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제가 취업하는데 큰 도움을 준 친구녀석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녀석도 저도 직장을 다니며 


좋아하는 일을 따로 하고 있죠




저는 아직 즐기는 것뿐이지만




이녀석은 수익창출에 입상에 뭐 잘나갑디다..




대학동기이자 동종업계 종사중인 친구녀석의 부업(?)




쥬얼리 제작인데요




언제부턴가 뚝딱 뚝딱 만든다고 하더니


어느덧 작가가 되어있고


백화점, 가로수길, 삼청동 등 등


샵에 전시도 되고있더군요




그녀석이 글쎄


팔찌를 만들어 준다더라구요


으핫


공연때 차고 하라고 으핫 (미안..공연때 손목에 차긴했는데 잘 안보이더라..ㅠ그래도 앞으로 종종 찰게)



첫 "협-_-찬" 인가요?




여튼 팔찌는 참 맘에 듭니다




적당히 여성스러우면서 적당히 거친느낌



제 랩네임도 살짝 들어가있고요 





사진은 제가 제대로 찍지 못해서


그녀석 홈페이지를 링크합니다




"이니셜 참 팔찌 by SZNG"


홈페이지:  http://szng.co.kr/30148445995


사이트 들어가보면 

이런저런 예쁘고 독특한 디자인의 주얼리들이 있습니다.


주로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들이지만..


남자분들도 가셔서 여친님께 드릴 뇌물좀 물색해보세욥


나도 보러가야지




최종적으로 서비스센터에 가서 확인해보니 


배터리 사이클 34 였네요..


2011년 4월경 구매했는데

거의 작업실에서 어댑터 꼽아 썼더니

몇일전부터 어댑터 뽑으면 꺼지더라구요

봤더니 배터리가 0프로네요

충전도 안되고요

맥세이프에는 녹색불이 현시됩니다.

부랴부랴 센터가서 점검해보니 배터리가 수명이 다됐다네요

충방전이 어느정도 되어야지 너무 꼽아놓고 사용하니

배터리가 본인이 배터리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죽어버렸답니다....

다행히 애플케어기간이라 무료로 교체했고요

유상일경우 20만원 정도의 가격이라고 합네요 ㄷ ㄷ



다른분들도 참고하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



덕분에 이틀간 작업은 조금 쉬었습니다.


음악을 취미로..(하지만 좀 깊은)하면서 살다보니 직장인 life 와 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되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자주 갖게된다.

그 중 제일 많이들 하는 말들이 꿈을 포기한 , 혹은 현실과 타협한 일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폄하하는 말들..


또는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훗날 본인이 그렇게 되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


왜인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음악을 포기하라고 한다면?(아무 이유 없는것이 아니라 정말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예를 들면 가정, 사람하는 사람, 그 외 내 삶에서 소중한것)


나는 그럴 수 있을까?


해답은 찾지 못했다


이 생각의 꼬리에 내가 알게된것은


한때 음악이던 뭐던 꿈꿨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 그것을 놓은 지점이 있었을 것이라는것.(물론 본인이 간절히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몰랐던 안타까운 영혼들은 제외)


그리고 그들은 그 소중한 것을 놓는다는 엄청나게 용기있는 결단을 내렸다는것


과연 나는 그들을 폄하하고 조롱할 수 있을까


오히려 겁이 많은건 내가 아닐까


아 뭐 그냥 그렇다고

최근 생후 6개월을 넘기며


어른이 되어가는 재즈입니다.


남자친구를 찾는 소리인듯한


애절한 목소리를 뿜어내더군요


니야아아ㅏ아아아아아오오오오오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앙...


휴우..


하지만 수술은 시키지 않을 생각인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고립된 옥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될지..흠흠..


여튼여튼


사진 몇장 올립니다.



요즘 고양이 주제에 누워서 처잡디다..


인터넷기기 위에가 따듯한지 꼭 거기가서 자더라구요ㅋ





!!!?!?!?!?!?!?!?






이때부터 였나봅니다.


누워서 처잠처잠




제 팔목에 턱을 괴고 자더군요... 팔에 쥐날뻔..ㅠ




뭔가 마스카라를 한듯한 눈입니다.


녀석..


여자가 다됐네요




세수중..



종종 제 배위에서 요로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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