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작업실에서 사용중이던 의자를 친구에게 넘겼습니다.


현재 저는 방이 좁은 관계로 책상앞에 라꾸라꾸 침대를 놓고 그 위에 의자를 놓고 사용중이었거든요...


그 포장마차 같은데 있는 플라스틱 의자...





그런데 이게 침대위에 올려놓으니 책상에 비해 조금 높아서 


책상에 한쪽 팔을 딛고 작업을 하다보니 왼팔꿈치가 아파오고.. 허리도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좌식의자를 침대위에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대신 좀 두툼한 걸로다가요..


그렇게 검새을 하던중..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문구


'낮에는 1000가지 자세, 밤에는 1가지 자세'



?








*-_-*






..............









네, 전 썪었습니다


다른 생각을 잠시 했어요..


여튼저튼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빈백이라고 불리우는 종류의 소파겸 의자겸 쿠션겸사겸사 여러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더군요




bean
bean by Jesse Draper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요런 느낌의? 제품입니다만....


현실은..




pod meeting
pod meeting by Esthr 저작자 표시비영리


이렇게 나태해지겠죠....살찌고...



하하하..




넘어가서..


제가 구매한 녀석은 이놈입니다..




구름에 누운듯 환상적으로 편하답니다. 사진이 너무 잘나왔네요....


근데 편안하면 작업하다 잘텐데..?




저는 레드로 구매했습니다. 역시 열정의 빨강!!


이게 좋은점이 저 양 옆에 있는 끈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의자모양처럼 모양을 잡아줄 수 있고요..


제가 어떻게 앉느냐에 따라서 높이나 용도가 달라지겠더라구요


실제 집에 있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엄청엄청 큽니다.


베게와 크기를 비교하시면 알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옆에 벨트를 조정해서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이사진은 더 커 보이네요.. 옆에 라꾸라꾸 보이시죠?? 거대합니다


헌데 그만큼 편안합니다!!


이걸로 프리뷰를 마치고욥


자세한 사용기나 사진은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어제 하루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편안합니다.


행복한 몸과 마음으로 작업했습니다 하핫.




제가 취업하는데 큰 도움을 준 친구녀석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녀석도 저도 직장을 다니며 


좋아하는 일을 따로 하고 있죠




저는 아직 즐기는 것뿐이지만




이녀석은 수익창출에 입상에 뭐 잘나갑디다..




대학동기이자 동종업계 종사중인 친구녀석의 부업(?)




쥬얼리 제작인데요




언제부턴가 뚝딱 뚝딱 만든다고 하더니


어느덧 작가가 되어있고


백화점, 가로수길, 삼청동 등 등


샵에 전시도 되고있더군요




그녀석이 글쎄


팔찌를 만들어 준다더라구요


으핫


공연때 차고 하라고 으핫 (미안..공연때 손목에 차긴했는데 잘 안보이더라..ㅠ그래도 앞으로 종종 찰게)



첫 "협-_-찬" 인가요?




여튼 팔찌는 참 맘에 듭니다




적당히 여성스러우면서 적당히 거친느낌



제 랩네임도 살짝 들어가있고요 





사진은 제가 제대로 찍지 못해서


그녀석 홈페이지를 링크합니다




"이니셜 참 팔찌 by SZNG"


홈페이지:  http://szng.co.kr/30148445995


사이트 들어가보면 

이런저런 예쁘고 독특한 디자인의 주얼리들이 있습니다.


주로 소녀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들이지만..


남자분들도 가셔서 여친님께 드릴 뇌물좀 물색해보세욥


나도 보러가야지




음악을 취미로..(하지만 좀 깊은)하면서 살다보니 직장인 life 와 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되고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자주 갖게된다.

그 중 제일 많이들 하는 말들이 꿈을 포기한 , 혹은 현실과 타협한 일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폄하하는 말들..


또는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훗날 본인이 그렇게 되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라.


왜인지 모르겠는데 얼마전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음악을 포기하라고 한다면?(아무 이유 없는것이 아니라 정말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 ..예를 들면 가정, 사람하는 사람, 그 외 내 삶에서 소중한것)


나는 그럴 수 있을까?


해답은 찾지 못했다


이 생각의 꼬리에 내가 알게된것은


한때 음악이던 뭐던 꿈꿨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 그것을 놓은 지점이 있었을 것이라는것.(물론 본인이 간절히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몰랐던 안타까운 영혼들은 제외)


그리고 그들은 그 소중한 것을 놓는다는 엄청나게 용기있는 결단을 내렸다는것


과연 나는 그들을 폄하하고 조롱할 수 있을까


오히려 겁이 많은건 내가 아닐까


아 뭐 그냥 그렇다고

최근 생후 6개월을 넘기며


어른이 되어가는 재즈입니다.


남자친구를 찾는 소리인듯한


애절한 목소리를 뿜어내더군요


니야아아ㅏ아아아아아오오오오오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앙...


휴우..


하지만 수술은 시키지 않을 생각인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이네요 ^^


고립된 옥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될지..흠흠..


여튼여튼


사진 몇장 올립니다.



요즘 고양이 주제에 누워서 처잡디다..


인터넷기기 위에가 따듯한지 꼭 거기가서 자더라구요ㅋ





!!!?!?!?!?!?!?!?






이때부터 였나봅니다.


누워서 처잠처잠




제 팔목에 턱을 괴고 자더군요... 팔에 쥐날뻔..ㅠ




뭔가 마스카라를 한듯한 눈입니다.


녀석..


여자가 다됐네요




세수중..



종종 제 배위에서 요로고 잡니다.



오늘은 전번에 빵꾸난 세살허당님과 함께

 

장어덮밥을 먹으러 고고곡

 

친히 날 데리러 차끌고 와준 세살허당님에게 감사..

 

길몇번 잘못들어 돌고돌다 도차쿠

 

 

 

 

장어구이가 주인공

 

메뉴판 가운게 데코된 글씨체로 존재하심

 

 

 

 

반찬은 퍼다가 먹으면 됨

 

 

= 한가득 퍼오신 세살허당님 =

 

 

돌나물 너무 맛있음 =ㅁ=!! 하악하악

 

 

 

 

 

 = 곧 나온 장어구이 =

 

 

 = 요걸 이렇게 볶아서 =

 

 

 

 = 밥과 야채가 담겨져있는 요 그릇에 =

 

 

 

 

= 요렇게 담아서 =

 

 

비벼먹으면 됩니다~

 

비벼놓은 사진은 없......

 

맛은 우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장어만 집어먹음 그런생각인데

 

밥에 비벼먹으니 맛있음 ㅠ ㅠ

 

이 가격에 이런거 먹을수 있다는 것에 일단 고마움

 

 

 

나갈때 사장님이 잘 못챙겨줘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네~

 

아 착하셔라~

 

기분좋은 아침식사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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